그동안 딴 일에 정신이 팔려 있어서 블로그 작성하는 걸 미루고 있었다.
6차 7차는 밀려서 먼저 9회차 8회 차 작성 중^^
벌써 2월을 지나 3월 중간을 달리고 있다.
오늘은 동양의 절기로 춘분이자 24년 본격적인 시작의 날!
뜻 깊었던 어제는 벌써 레이키 9회차를 맞이했다.
8회 9회 두 시간 모두 인생의 큰 획을 긋는 말씀을 들었는데
울림이 상당했다
9회 차 레이키 10분 전
내가 좋아하는 문구들을 적어놓은 노트가 있는데
"나에게 있어 최적의 상황과 환경이 있다"
불필요한 짐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하기
내가 가진 비의 재능을 개화하자.
라는 글귀가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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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분 전부터 목의 꺼끌 거림과 기침이 올라온다.
신기하게도 매 회 레이키 받기 전의 증상이다
정화의 작용 현상 중 하나라고 하셨다
(어떤 분은 방귀나 트림이 마구마구 올라온다고 함)
오늘도 레이키 상담이 꽤 길어졌다 (웃음)
소연 선생님 블로그에선 편하게 소연쌤이라고 친근하게 지칭해 본다.
상담을 듣다 보면나도 모르게 웃음도 나고 진솔한 이야기에 눈물이 핑 돌기도 한다.
(+ 우아한 아우라를 가지셨지만 연기력도 출중 하심. @ 개그감도 있으심)
오늘은 선생님의 주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인생의 선배님으로서의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
말씀을 찬찬히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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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울림의 말씀들
그때그때뿐인 깨달음이 되지 않도록 계속해서 기억하고 인지해야 한다
레이키 받으면 신체와 마음의 치유, 정화작용이 되는 건 사실이나
오늘 한번 밥 먹고 마는 것도 아니고 한번 집안 청소했다고 끝이 아니잖아 그것과 같다
레이키 받는다고 끝이 아니다
정화의 노력은 평생 죽을 때까지 해야 하는 것-
잘 알고 있었고 그 말씀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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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키 8회 차 -----
상담 중
마음 깊은 곳에서 괴로움이 올라왔고 상담 때 선생님께
7회 차 때는 술술 일이 잘 풀려나갔고 너무 행복했던 한 주였는데 (카페에 후기 남겼을 때)
8회 차 이번주는 너무너무 마음이 힘들고 괴로웠어요 ㅠㅠ라고 말했더니
선생님 온화한 미소를 지으시면서
마음이 태어나는 곳이 어디냐고 물으셨고
바로 기쁨이든 괴로움이든 같은 곳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겠냐고 말씀하셨다
근원은 하나인 것.
기쁨과 괴로움은 모두 나의 한바탕인 내 마음에서 나오는 것
!!
그래 그렇다
기쁘고 행복한 마음만 내 건 줄 알고 그렇구나 넘어갔었지
사실 괴로움이 올라오면 인정 수용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나는 이것을 느끼려고 '애썼다'
회피하면 안 된다. 모른척 하면 안된다. 누르면 안된다
부정적인 감정들에 대해 강압적인 태도를 보였고
- 나는 이것이 곧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라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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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부정적인 감정을 대하는 태도를 깨닫는 순간
선생님의 또 강력한 한마디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그것조차 분별하고 있지 않냐며
(!!!!)
날씨를 대하는 자세처럼
비가 오면 비가 오는구나~하지
에잇 기분 나빠 짜증 나 열받아 이렇게 반응하지 않으니까
비가 오는구나 그렇구나~하고 (인지)
자연스럽게 그냥 느끼고
그러면 스르르 지나가지 않는가
감정을 알아차림이 곧 놓아버림 동시에 대수용이 된다는 과정을 말씀해 주셨다.
레이키 끝난 다음 날
불안한 마음이 또 올라왔을 때 억지로 수용하는 척 느끼는 척 아니라
아 그래 그렇구나~라고 한 번 봐주고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지금 블로그는 순간에도
불안한 사건에 대해 떠올랐고 마음이 철컹 내려앉는 기분을 느끼기도 했다.
그래 나는 그런 걸 느끼는구나~ 그래 그래해본다
레이키 중
8회 차 레이키 땐 온몸에 골고루 레이키가 분배되어서 잘 들어갔다
차크라 통로가 잘 열렸고 발 끝부터 머리까지 쑥쑥 온전신에 들어간다는 느낌이 이번에 강했다
비교하자면 1회~7회 차 때 특정 부위로 많이 흘렀는데
(레이키는 필요한 부분에 알아서 들어간다)
끝나고 내가 느낀 것처럼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온몸 차크라 길이 잘 열리게 되었고
전신에 엄청난 에너지가 흘렀다고 했다.
온몸에 흐르는 걸 강하게 느꼈으니까 신기방기
레이키 받은 후 상담 중
내가 무언가를 준비하고 시작하려고 막 신경 쓰고 있을 때라
오렌지빛이 보였었고 예술가적 면모 천골(?)에 대해 언급하시며
선생님은 꽃피는 시기이자 무언가를 하고 집중을 하고자 한다고 말씀하셨다
(어째 아셨지? 혼자 몰래 사부작 사부작한다고 당당하게 말씀 못 드림 ㅋㅋㅋ)
역시나 레이키 받을 때도 불안함 스멀스멀 올라왔고
오늘도 목 차크라에 답답 압박감이 매우 강하게 들었으며
공허한 느낌과 방향성을 찾고 있는 느낌이 드셨다고 하셨다.
조급함 애타는 마음을 가졌지만
그럼에도 '희망'을 보셨다고
전반적인 나의 몸에 차크라 통로가 잘 열린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
부정적인 감정 분별해 버리는 게 자동반사적이지만
그럼에도 이걸 인지하고 느껴보도록 계속 가볼 생각이다.
오늘을 잊지 않기를
계속해서 기억해 주기를...
----- 레이키 9회 차 -----
8회 차 이어 9회 차 또한 묵직한 강한 울림의 말씀이 있던 세션이었다
지난 세션들 중
'do'의 마음가짐 자세
따지지 말고 가리지 말고 그냥 해보고 마는 오픈된 생각과 행동을 배웠고
저번주 회차에서는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마음인지 인지하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다면
이번주는
"인생의 지향점"에 대해 배웠다
앞에 물 웅덩이가 있다고 해서 주저앉고 가만히 있을 거야?
말씀하신다 나 못 가 그러고 그냥 울고만 있을 거 아니니깐
인생의 선배로서 앞에 웅덩이가 있지만 더 나아가면 길이 있고 목적지가 있다고 알려주는 것이라고
선생님은 본인을 그렇게 이야기하셨다.
삶 자체가 사실 고통의 연속이라는 건 누구나 알잖아.
앞에 어떤 괴로움들이 있을까 생각하면 막막하고 벌써부터 힘들고 슬프지만
주저앉았다고 가만있지 않을 거니까
일어서서 물 웅덩이 빠지기도 하고 흙에 넘어지기도 하고
그런 과정이 있음을 알기에
그런 과정을 지나가면 목적지에 도착함을 나는 이제 안다.
그리고
그 부정적인 감정이 들어버리는
갈고리가 되어 붙들고 반응되고 있는 것
손으로 갈고리 모양을 만들어보라
나에 대해 연관이 된 어떤 일에 대해
거슬려, 신경 쓰여, 감정이 솟구친다
하지만 손바닥을 쫙 펴라
사실 나와 관계된 게 없는 타인의 이야기를 바라볼 땐
그냥 스르르 손바닥을 타고 흘러버린다.
(!!!!!!!!!!!)
마음의 갈고리로 콕 찔러서 매어
그것이 왜곡돼서 나에게 붙들렸다
내가 붙들어 매 버렸다
하지만
실상은 그저 내게 일어나는 모든 감정은 다 같은 무게였고 그냥 받아들이면 되는 것들이었다
왜곡해서 마음을 돌려보지 않는 것
있는 그대로 그 모습 바라보는 것
그 괴로움이
괴로움이 아닌 것을 아는 것 -
이게 마음공부의 핵심이라고 말씀하셨다
실체가 아닌 걸 알는 것이 곧 치유다
오늘 레이키 받았던 날 중 말씀이
찐 찐 찐 가장가장 핵심이었다고 본다
선생님 말씀에 동조하며 듣자마자 나는 입틀막 해버렸다
아무 말 없이
끄덕끄덕...
계속해서 끄덕끄덕
나는 참 복도 많다
이런 깨닮음을 알려주는 분도 곁에 있고
이 타이밍에 레이키를 받게 된 건 우연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저항하고 살았지만
이젠삶이 이끄는 대로 내가 지금 인생을 잘 흘러가고 있구나
불안하고 사랑을 늘 갈구했던 내 삶에서 사랑이 흘러넘치는걸 느끼고 잘하고 있구나 생각했다
-레이키 중-
사실 차크라 내가 아는 건 1 차크라 2 차크라 가 어딨 는 줄 알고
빨간색 주황색 3 차크라가 배꼽일 거야 아마 노란색이구나
정도 얕은 지식수준
그 외 차크라에 대해서는 모른다
검색해서 알았다
레이키 여러 번 항상 목 차크라에 대한 이슈가 있다고 들었다.
5 차크라인 목차크라
색이 하늘색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을 의미한다는 것은
9회 차 선생님이 알려주셨다
레이키 받으면서 하늘색을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또한
블루색은 직감의 능력이 향상 되었다고 덧붙어져 말씀하셨다.
사람들과 이야기하는게 정말 정말 많이 편해졌다
워낙 우물쭈물하던 탓에 좀 지금 현재의 나의 모습을 강하게 표현한다면 ^^
좀 뻔뻔해졌다
말하고나 난 뒤에 이 사람이 뭐라고 생각할까에 고민했는데
그런 불필요한 생각을 꺼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런 불안이 올라와도 음...그래? 뭐 그런데 괜찮아 뭐
저 사람이 뭐 어떻게 생각하든 나는 내 이야기를 해야겠는걸 이러고
에고가 걱정 불안 온갖 것 들을 대동해서 현혹해도 쉽게 스르르 사라져갔다
카톡에서 조차 썼다가 지우는게 많았는데
자유롭고 편하게 이야기한다.
남을 그렇게 의식하지 않게 되었다.
박수 박수
내가 큰 욕심을 바래왔떤건 아니었다고 선생님이 웃으신다
자기 이야기를 하고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했을 뿐이라.
정말 순수한 마음을 가졌을 뿐이다.
그동안의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어서
그렇게나 슬펐나 사랑받지 못했다는 기분을 느꼈을까
그 응어리된 마음이 목차크라로 모인것 같다고 한다.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 있으면
상담사 비용을 내서라도 해소하고 말을 하라고 이야기 하신다.
혼자서 공부하던 시절이 많아
그렇게 내이야기를 하고 싶었구나 그렇게 혼자라서 너무 외로웠구나
토닥토닥
그리고 오늘은 레이키 전에
내 곁에 계시는 상위 존재하는
어떤 존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는데
너무 너무 너무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무지개를 많이 보았는데
레이키를 받으면서 내가 이름을 다 기억할 순 없지만
많은 성인들
그리고 성모마리아님도 사랑을 주고 가셨다고...
사랑을 많이 주셨다고 한다.
한마디로
오늘은 참으로 성스러운 레이키였다고
소연 선생님께서 표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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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차를 이후로
그 이후엔 더더욱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사소한 일에도
상위 존재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는게 일상이다.
이제 마지막 10회차를 남겨두고 있다
어떤 과정으로 나를 인도할지
나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수용할지
나의 모습을 지켜볼 것이다.
오늘도 감사한 마음
난 참으로 복이 많은 사람이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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