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님 레이키 후기 우스이 홀리파이어 힐링 온라인 세션 3회차
매주 레이키가 끝나고 바로 블로그에 기록을 했어야 했는데
2월은 1년 중 제일 바쁜 날이라 시간을 낼 수가 없었다 ^^
드디어 2월말 바쁜 일처리가 대부분 마무리되었고 편안하게 글을 써본다.
면담할 때 들었던 몇 마디를 휘갈겨서 기록하는 정도라
기억이 정확하게 몇 회차 때 였는지 뒤죽박죽일 것이지만
이 글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블로그해본다.
3회차 레이키 中
역시나 면담할때까지도 생글생글 웃던 내가
누워서 레이키를 받기 시작하면 자동으로 눈물이 쏟아진다
가슴 아픔의 강도는 평소에 느끼던 것보다 빈도가 적어졌으나 여전히 아프다
눈물이 펑펑 그리고 가슴에 칼처럼 파고든다.
레이키는 자유의지에 따라
내가 받고자하면 자동적으로 필요한부분에 에너지가 흐른다고 하셨다.
소연쌤의 강력한 레이키
몸 전체적로 레이키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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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키 후
역시 전체적인 차크라가 다 부족하지만
근원적인 1차크라 뿌리차크라 약함을 말하시고 레이키를 가득 에너지가 들어갔다.
머리와 감정을 살펴볼 때, 타인의 에너지에 눌리기 쉽다.
하지만 의지와 희망에 찬.
가슴- 주변에서 자기가 힘들다고만 하니
자신의 힘들거나 아픈 속 마음을 표현할 수가 없다.
외롭고 내마음이 위로받거나 말할 때가 없다.
ㅠㅠ 이 말 듣고 동의하듯 눈물이 주르륵
어깨, 목 보통 직장인들인 대부분이 그렇듯이 걸림과 뭉침이 있다.
특히 천골 (이말이 무슨말인지 몰라 검색해봤다.)
2차크라로 죄책감 수치심으로 표현된다
죄책감과 수치심
나의 메인 카르마라고 생각하는 것....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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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전반의 레이키를 보내서 현재 상태를 알아봐주신다.
그리고 사실 오늘은
도착한 지 30분도 남지 않아서
세수하고 후다닥 편한옷으로 갈아입고 준비한거라
정신이 없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정말 집중이 잘 된 날이다.
이 날 신비한 체험 (집착금지)을 했다
말로 표현하니 무시무시한데 이 세상의 아닌 것 들을 보았다
나의 과거 뒷모습이지만
머리색깔은 보지 못했다만 (국적을 모르겠다) 세일러복을 입고있는 남자어린아이를 보았다
그리고 고요하고 깊이 깊이 들어가
또 이 세상이 아닌 무언가 움직인다.
황금색의 테두리로 거대하고 묵직한.
동그랗고 생각보다 빠르게 돌아가는 것.
나는 이게 뭔지 몰라 소연쌤께
도박장(?) 게임장 같은 바퀴가 돌아가요 (ㅋㅋㅋㅋㅋ 이렇게 밖에 표현 못한 내가 수치ㅠㅠ)
미소를 지으시더니 윤회의 바퀴라고 한다.
언제의 생인지 모르지만 과거의 생을 본거라고.
다음 날 낮잠자다가 외국인 여자가 때리는 환영을 보다가 깼다
나는 확실할 순 없지만 어제의 남자아이의 부모가 아니었을까 하는 지레 짐작 할 뿐...
나의 망상의 일수도 있으니까 무엇을 보거나 느끼던
집착금지
신비한 경험을 했던거라 막 이 체험을 자랑하고싶은 마음도 들었다
하지만 레이키 명상 내면공부하는 분들에겐
흔한 일인걸 알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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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신비한 체험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2회차에 나를 아껴주겠노라고 그렇게 외치더니
3회차 다음날 명상을 하는데
나를 사랑한다고 막 소리치듯 울부짓고 눈물이 계속 났다.
억지로 일부러 할려고 한 의도는 전혀 없었고
아무생각도 안한 상태. 퇴근 후 명상이 하고싶어서
그냥 앉았는데 저절로 마음속에서 넘치듯
너를 사랑한다고 너를 정말 사랑한다고 마구마구 속에서 소리쳤다
눈물이 주룩주룩
정말 너를 사랑한다. 정말 많이 많다 사랑한다 아가야
사랑한다 사랑한다 무한반복
눈물 한바탕
거짓말 보태서 휴지 반통을 다 써버림
슬퍼서 우는게 아니라 나를 사랑한다는 말과
가슴이 벅차고 감동해서....이 감정을 어찌할줄 몰라서
알려주고 싶고 말하고 싶고 마구마구 표현하고 싶어서
그런 사랑의 감정이 북받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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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낌 없이 사랑을 외친다
태어나서 나에게 이렇게
사랑한다고 해본 적 혹은 들어본 적이 있을까?
아니
내 생애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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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일 뒤
그 다음주 명상에서도
사랑의 말들을 마구마구 쏟아졌다
그때도 눈물 한 바가지
절대 억지로 일부러 하는게 아니라는 거
내 안에서 스스로 그런 말들과 감정들이 솟구쳐서
몰아친다.
정말 많이 사랑한다
사랑한다
정말 많이 사랑한다 아가야...
(나의 내면아이에게)
무한대의 우주와 같은 깊은 내면 속에서 사랑이 흘러넘친다.
사랑하는
나는
분명
변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