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님 레이키 후기 우스이 홀리파이어 힐링 온라인 세션 -1회차 기록

명상에 관심을 가지고 한지 1년정도 다 되어가고
찾아보던 중 네이버 0+1 카페를 가입해서
신청을 통한 간단하게 영혼진단, 오라클 카드, 신년 채널링 정도를 받아보았다.
채널링을 통한 나의 마음을 알고자 함이었고
유키님 신년 채널링에서
나에게 스스로 풀지 못한 마음의 응어리가 있다고 했다.
이 마음의 정리가 되었느냐 되지 않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변용한 나의 내면과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했다.
꾸준한 명상을 하면서 알아낸 메인 카르마는 죄책감이라고 지레 짐작했고
아무리 내면을 향해 명상을 해도 이 가슴의 통증과 간간히 올라오는 울음의 이유를 알 수가 없었기에
저기 깊은 슬픔은 도대체 무엇인지. 기억을 타고 타고 타고 올라와도 도저히 모르겠더라
도통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조바심만 잔뜩 생겼다.
나의 저 밑 깊은 뿌리의 상처 잠재의식이 무엇인지 알아야만 하겠다라는 결심
그저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게 내버려뒀다
그리고는
저번주는 한 일주일간 공부를 손에서 내려놓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심신이 너무 지쳐서 사무실 출근만 하고 새벽마다 달리던 러닝도 명상도 다 내려놓았다.
시간이 들든 돈이 들든 그래 니가 하고싶은거 다 질러봐 라는 마음으로 내버려두었고
레이키를 받아야겠다고 즉흥적으로 결심했다.
내면 정화 힐링이라는 말에 홀린 듯이 검색하다가 레이키 공식협회 카페까지 흘러들어가서는
언제든 '직접 대면 레이키'를 받을 수 있는가
나보다 연륜이 있으신 분이면 좋겠다.' 편안한 느낌이 드는가'로 기준을 잡았고
소개글에 나오는 힐러님 얼굴을 보자마자 다음날 바로 예약을 잡았다.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407289?NaPm=ct%3Dlrx2odqj%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null%7Chk%3Db18ab350335ca9c300fecaf304e002825b042e85&tab=review
네이버 예약 :: 소울힐링공간
< 소울힐링공간 > 프라이빗한 홈 스튜디오를 컨셉으로 한 다양한 힐링과 테라피를 체험하실 수 있는 대구 명상센터입니다. 소연 선생님의 싱잉볼 교육 및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
booking.naver.com
1. 과정
온라인으로 하는 비대면방법이다
zoom 줌을 통해서 영상 통화 하듯이 얼굴을 보며 상담을 받고 레이키를 보내서 내가 받는 식이다.
결재 후 네이버를 통해 날짜 지정 후 소연님께서 그날 가능한 시간 스케줄을 맞추면 된다.
다음날 zoom 회의실 아이디와 비번을 문자로 받았다.
시간이 되어 줌에 접속했고
소연님의 화상을 보며 상담시작.
약간 떨리고 설레였다.
처음이다보니 상담이 조금 길어졌다.
나의 아픈 곳은 없는지 어떤 곳이 문제인지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져갔다.
원래 지병이 없고 그저 가슴통증을 말했다.. 병원가서도 원인이나 문제가 없었다. 내가 아는 내용그대로 어릴 때 이런일 때문에 내가 생각하기에 죄책감이 큰 것 같다. 정도 말씀드렸다. 역시 리딩의 깊이랄까 찬찬히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내셨다.
레이키 받을 때 앉아서 하려했으나, 아무래도 누워서 에너지를 충분히 받는게 좋다고 하셨다. 핸드폰 줌을 켜둔채로 나는 누워서 편안하게 손바닥을 위로 향하고 소연님이 보내는 레이키를 받기 시작했다
2. 느낌
눈을 감고 있으니 명상에 집중을 하면 나는 보라색이 보이는데
눈 감자 마자 보라색이 보여서 신기했다. 그 깊이에 따라 보라색의 크기가 달라지는데
엄청난 에너지인지 크나큰 보라색의 형색이 내 눈앞에 보여 바로 명상 상태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몸으로 기운이 갈 때 나무에서 석양이 비추는 이미지가 보였고 기운이 지나가는 자리엔 떨림이 있었다.
머리 그리고 가슴으로 = 내면으로 레이키가 들어갈 땐 엄청나게 눈물이 쏟아졌다.
가슴으로 기운이 쏟아질 떈 어떤 생각이나 기억이 떠오르지 않지만 가슴이 내려앉는 슬픔이 올라와 주체할수없을 정도였고 마음속에서 너무 슬퍼... 이 말만 계속 했다.
사실 크게 집중을 하지 못한 것만 같았다. 내면에서 오만 재잘거림이 있었다. 뭐라하는지 인식 못 하는데 나의 에고가 혼자 떠들고 시끄럽게 굴기 시작했다.ㅠ 머리에서 발끝으로 기운이 들어가다가 다시 가슴으로 레이키가 시작될 땐 가슴이 쿵 내려앉는 느낌...끝없이 너무 슬프다고 말하는 마음에게 괜찮아... 정말 괜찮아 정말이야 믿어도 돼라고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한없이 흘렀다.
3. 결과
그렇게 레이키 50분이 후다닥 지나갈줄은 몰랐다. 가슴이 내려앉았었고 눈물을 쏟아내서 이미 눈은 부어있다.
소연님의 차분한 음성으로 나를 일으켜 세웠고 운게 챙피한지 얼굴을 닦고거울을 보았다
얼굴이 말갛다.
소연님이 거울 한번 보고 오라고 이미 나는 매무새를 단정하기 위해 보고 왔다고 했고 말간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나무이미지가 2번나 보였다
아름드리 푸릇한 나무
오렌지빛 석양이 내리쬐는 나무
차크라중 뿌리 차크라가 약하다고 하시며
명상보다 그리운딩
햇볕을 보며 산책을 권하셨다.
그리고 제일 놀란
나의 잠재의식을 말씀해주었다.
너무 깜짝 놀라서 한 차레 또 눈물을 쏟아냈다.
아주 뱃속에 있을 태아의 기억
죽음의 공포 그리고 그 잘못된 생각을 내 인생을 송두리 째 구렁텅이에 넣고 있었다.
"나는 불운의 아이콘이야" 나 때문에 내 주변사람들이 재수가 없어....
정말
끔찍하지만..
그런 생각을 나는 계속 하고 있었다.
나랑 오늘 만난 사람이 집으로 돌아가다가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사실 나의 잘못 1도 없다.
그런데 나는 나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오늘 일 처리하기위해 만난 사람이 어떤 일을 당할까봐 불안에 떨었고
나는 그렇게 살았다.
나는 그렇게 생각에 사로잡혀서 계속 나를 괴롭혔다.
소연님도 가슴통증을 같이 느끼셨다고 했다. 그리고 가슴으로 레이키 할 때 본인도 울컥할 정도로 슬픔이 전달되었다고
한다.
"간나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또 다시 나는 눈물 쏟아낸다.
아무 상관도 없고 1도 이유가 없어요
나는 왜 그렇게 믿고 있었던 걸까. 내 존재를 왜 불행의 원인으로 치부해버린걸까...
나 때문에 부모님이 너무나 힘들었나. 앞으로 풀어내야 할 과제들
보이는거에 대한 공포가 상당하다고 하셨다. 영화관 같이 어두운 곳에는 가지 않는게 좋다는 조언.
늘 눈의 피로가 상당한데 이는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고 두려워하지 않으려는 애씀일수도 있다.
세션 이후 물을 많이 마시라고 조언해주셨고 살짝 환기를 시켜서 나의 이 탁한 기운을 내보냈다.
세션 이후 다음날 세션 받던 슬픔이 남아있는지 잠들기 전 또 혼자서 울다 잠들었다
체이키 1회만으로 완전 감명 받아서 9회차를 더 신청 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소연님과 함께 할 것이다. 2달 정도의 여정이 될 것같다.
이후 일주일 쉬었던 러닝을 다음날 다시 새벽에 다시 시작했다.
러닝을 뛰는 이유는
에고를 잠잠하게 만들기위해서 뛸 때 들숨 날숨 호흡으로 밑의 문장을 계속해서 반복 마음속으로 말한다.
1. 생각은 내가 아니다
생각은 사실이 아니다
2. 감정은 내가 아니다
감정을 사실이 아니다
3. 내게 일어나는 모든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받아들인다.
10바퀴 쉬지 않고 달리면서 복식호흡을 마음속으로 토하듯이 외친다.
저렇게 러닝을 뛰고 난 후부턴
나의 마음이 잠잠해졌다 째잘째잘 조잘조잘 하던 에고가 조용해져서 신기한 요즘...
그런데 가끔씩 부정적인 말로 툭 치고나오는 녀석을 알아챈다
요거봐라~ 튀어나와서 니가 하는 말이야?
알았어 근데 이건 본심이 아니고 (에고)니가한 말인거 알아^^ 그래 너는 그렇게 생각할수도있구나~
일상생활에서 잠재의식을 변화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잠들 때에도 기상할 때에도 걸어갈 때에도
내면아이에게 어떤존재인지 계속 말하고 주입시킨다.
"니가 행복하면 세상이 행복해진대^^" 너는 그런 존재야 정말이야 믿어도 돼.
너는 밝은 빛 그자체라서 세상을 밝히는 존재란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고 그저 있는 그대로 편안하게 있어도 된다.
니가 미소지으면 주변도 다 미소짓게 된다~ :)
내면의 변용의 순간이 이미 시작했고
소연 힐러님 덕분에 내면의 변화에 부스터를 달았다.
2월 3월 여정 어떤 모습으로 내가 변화할지 기록할 예정이다.